"실리콘웍스, 4분기 호실적…신성장 동력 가시화"- SK

[ 권민경 기자 ] SK증권은 13일 실리콘웍스가 올해 신성장 동력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한섭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리콘웍스는 매출 1244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달성해 시장 예상을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2 출하량이 늘어나 실적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DDIC, 터치패널 IC, 자동차용 반도체 IC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신제품을 통해 실리콘웍스의 전방 사업이 다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71억 원, 41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8.3배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