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독립 리서치사로 특정 기업이나 금융사에 속해있지 않아 객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주식·채권·부동산·환율 등 개별자산에 대한 전망과 종합 자산배분 전략을제공 받아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유럽, 중국, 신흥국 등 지역별로 세분화된 시장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종업 상품마케팅실 부사장은 "최근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찾는 건 쉽지 않았다"며 "수준 높은 글로벌 시장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투명하고 한발 앞서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롬바드스트리트리서치는 1989년 런던에서 설립됐으며, 정확한 투자전망 제시로 정평이나 있다.
BCA리서치는 1949년 몬트리올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리서치회사로, 탄탄한 리서치 조직을 자랑한다.
현재 90개국 글로벌 기관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국부펀드 90%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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