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남친 바람피우는 현장 목격, 충격 받고 기절했다"

입력 2014-02-13 17:46  


'관능의 법칙' 엄정화, 문소리가 '마녀사냥'에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에서는 영화 '관능의 법칙'을 통해 40대의 관능미를 선보인 엄정화, 문소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문소리는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으로 '여자 허지웅'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엄정화는 평소 친분이 있는 성시경에게 대놓고 독설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문소리는 "과거 사귀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연락두절 돼 집 근처에 갔다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충격을 받으면 혈압이 떨어져서, 기절했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소리는 "근데 기절할 정도로 사랑하지 않았고, 내 인생 남자 100위에도 못 끼는 남자인데"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문소리는 사연을 보낸 시청자에게 "마음이 변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봐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문소리와 엄정화가 출연한 '마녀사냥'은 오는 14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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