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는 작년 4분기 영업손실 1억 원을 내며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8월 모노실란 공장 화재, 중국 NF3 라인의 낮은 초기 가동률, SK하이닉스 공장 화재 등이 부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OCI머티리얼즈는 올 1분 흑자 기조를 되찾고 하반기부터 회복에 속도를 붙일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 190%씩 증가한 2029억 원, 210억 원이다.
송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생산 회복에 따른 NF3 출하 증가, 가격 안정 등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디실란도 1분기 중 국개 고객사 한 군데를 추가하며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모노실란 라인의 경우 안전설비 확충 후 올 3분기 중 재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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