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다시 태어나도 전 부인과 결혼" 깜짝 고백

입력 2014-02-14 09:23   수정 2014-02-14 09:56


허지웅 곽정은 열애설 해명

'마녀사냥'으로 인기몰이 중인 허지웅이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허지웅은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허지웅은 이혼 사유에 대해 "나는 내 자신을 싫어한다. 책임을 못 졌다"고 했다.

허지웅은 "전부인은 진짜 훌륭한 사람인데 내가 잘 못했다. 결혼 신고도 안 하고 애도 안 낳겠다고 했다. 미래에 대한 아무 희망이 안 보였던 것 같다. 같이 인생을 사는 데 있어서 미래가 안 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MC 김구라가 "재혼 생각이 없냐"고 묻자 허지웅은 "없다. 그렇게 훌륭한 사람하고도 이혼했다. 다음에는 간디랑 해야 되냐"고 자책했다.

한편 이날 허지웅은 곽정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곽정은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라며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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