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무선충전' 프리우스 전기차 내놓는다

입력 2014-02-14 10:50  


[ 김정훈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전선을 사용하지 않고 주차장에 진입하는 것만으로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한국도요타가 밝혔다.

도요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나 순수 전기차(EV) 등 전기를 쓰는 차량을 충전할 때 지면에 설치한 코일에 위치를 맞춰 주차하면 충전이 가능한 비접촉 충전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지면에 설치된 코일이 전기를 보내고 차량에 설치된 코일이 전기를 받는 식으로 두 코일 사이 자기공명 현상을 활용해 전력을 무선 전송하는 기술이다.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 주차장의 송전 코일 위치를 표시하는 주차지원 기능도 넣을 계획이다.

도요타는 이달 말부터 본사가 위치한 아이치현에서 실증 실험에 들어간다. 프리우스 PHV 3대를 이용한 시험은 향후 1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비접촉식 충전 시스템이 실용화되면 전기이용 차량 보급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