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자들' 전석호 "고현정과 여행 가고 싶다"…폭탄 발언 '눈길'

입력 2014-02-14 19:40  


'조난자들 '전석호

영화 '조난자들'의 전석호가 고현정에 대한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진행된 영화 '조난자들'의 언론시사회에 감독,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참석한 전석호는 행사 도중 "고현정 씨와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함께 영화를 찍는다면 누구와 함께 작업하고 싶은지'를 물었던 기자의 말을 '함께 여행 가고 싶은 여배우'로 잘못 알아듣고 빚어진 촌극이다.

난데없이 '고현정 팬'을 자처한 전석호는 '조난자들'에서 깍쟁이 여행자 상진으로 분해 친절한 전과자 오태경, 의뭉스러운 경찰 최무성 등과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영화 '조난자들'은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

'조난자들'의 노영석 감독은 전석호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연극 '인디아 블로그'를 통해 만났는데, 잘 알려져 있는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관객들이 더 열린 마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전석호, 고현정 언급 너무 뜬금없어서 재미있네", "전석호, 고현정에게 그런 마음이", "'조난자들', 전석호 때문에 봐야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영석 감독은 이미 영화 '낮술'을 통해 전세계 영화제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으며 신작인 '조난자들'은 하와이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을 비롯 토론토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산타바바라국제영화제 등 굵직한 국제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 6일 개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