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클라운, 박문수 묘 방문 인증샷 공개…신곡 '암행어사' 어떤 곡이길래?

입력 2014-02-16 15:36   수정 2014-02-16 16:38


'씨클라운 박문수'

신곡 '암행어사'를 발표한 보이그룹 씨클라운이 어사 박문수 묘 방문 인증사진을 16일 공개했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씨클라운이 지난 15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어사 박문수의 묘를 방문하고 참배를 했다"면서 "씨클라운의 컴백성공 기원과 타이틀곡 '암행어사'의 진짜 주인인 어사 박문수묘를 방문해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참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씨클라운 멤버 6명은 묘를 참배한 후 각자 메시지를 남겼다. 리더 롬은 "말로만 듣던 진짜 어사 박문수 어른의 생가와 묘를 참배하게 되어 영광이며 어사 박문수 어른의 높은 위상처럼 그에 준하는 가요계의 암행어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시우는 "암행어사로 알려진 박문수의 정확한 명칭은 별건어사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정의의 사도 역할을 한 만큼 우리도 가요계의 새 질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준은 "어사 박문수 어른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준비했다. 박문수 어른의 생가도 방문하고 산 정상에 있는 묘에서 참배를 했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레이와 티케이는 "어사 박문수 어른의 생가가 잘 보존되어 있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 지역에서 힘써주셨으면 좋겠다"며 "어사 박문수 어른처럼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마루는 "역사 시간에 말로만 듣던 어사 박문수 어른을 직접 뵙고 참배하니 가슴 한 켠이 벅차 올랐다. 마치 박문수 어른이 살아 돌아와 우리들에게 가요계 정의의 사도가 되라고 직접 말씀하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나도 행복했다"고 참배 후기를 남겼다.

이 노래는 '내 여자를 지키는 남자의 마음'을 대변한 내용과 학교 폭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암행어사에 비유한 곡으로 지난 13일 발매됐다.

씨클라운 박문수 묘 방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씨클라운 박문수 묘 방문했구나. 암행어사 노래 들어봐야겠네" "씨클라운 박문수 묘 참배? 대체 컴백곡이 어떤 노래길래?" "씨클라운 박문수 묘 방문, 의미있는 시간 보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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