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높은 수도권 지역은…과천·성남

입력 2014-02-17 06:57  

Real Estate


은퇴 후에 번잡한 서울살이를 벗어나고 싶다면 수도권의 임대용 주택이 대안이다. 거주 겸 임대 목적의 3~4층짜리 주택을 구하면 쾌적하게 생활하면서 부수입으로 월세도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임대전문정보회사 렌트라이프(www.rentlife.co.kr)가 2013년 거래된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월세 가격이 높고 거래가 활발한 지역은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처럼 서울에서 가깝고 생활환경이 우수한 지역이었다. 임대용으로는 2~3년 이내 신축된 소형주택이 면적당 월세가 높았다.

경기도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의 평균 월세는 38만원, 보증금은 2315만원이었다. 월세를 전세로 환산했을 때 임대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로 평균 1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월세 18만원, 보증금 8450만원으로 보증금 비중이 높았다. 다음으로는 성남시가 월세 39만원, 보증금 4701만원으로 전세로 환산했을 때 8606만원이었다. 하남시, 군포시, 구리시, 광주시도 전세로 환산했을 때 평균 7000만원 이상의 임대료가 형성된 지역이다. 하지만 과천시는 월세 거래보다는 전세가 우세를 보여 월세로 임대수익을 올리기는 어려운 지역이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비롯해 소형주택이 많고 정부청사 이전으로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월세 거래 비중이 높고 월세 가격이 높은 지역은 광주시 47만원, 고양시 41만원, 부천시 41만원, 구리시 41만원 순이었다. 광주시는 서울, 분당과 가깝고 도시형생활주택 건축 붐과 함께 신축된 소형주택이 많아서 월세 금액이 높았다. 거래 비중에서도 3년 이내 신축된 소형주택이 52.7%로 높았다. 고양시와 부천시는 일산, 중동신도시가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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