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해부터 차별화된 특별상품 브랜드 'K-FI Global'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4번째 상품이다. 2013년 1호(9월)와 2호(11월), 올 1월 3호의 모집 결과, 평균 약 3.55대 1의 청약경쟁률과 총 3326여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려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현대 able ELS 550호'는 손실 조건을 35%로 낮추어 원금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란 설명이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는 1년이다. 만기평가일에 코스피200지수가 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 110% 이하일 경우 연 4.2%의 수익을 지급한다. 110% 초과 또는 35% 이상에서 90% 미만이면 연 4.0%의 수익을 준다. 35% 미만으로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원금의 95%를 보장한다.
이번 상품은 개인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최저 30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최고 10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공모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2시에 청약을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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