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1억 판매' 쇼핑호스트 정윤정, GS샵과 작별

입력 2014-02-17 13:51  

스타 쇼핑호스트 정윤정(사진)이 15년간 몸담은 홈쇼핑 GS샵과 작별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윤정은 지난 15일 방송된 '쇼 미 더 트렌드'를 마지막으로 GS샵과의 계약을 끝냈다.

그는 2000년 GS샵에 입사해 1분당 매출 1억 원을 달성한 쇼핑호스트로 유명세를 탔다. 2012년3월부터는 프리랜서로 전향해 쇼핑호스트뿐 아니라 각종 방송에서 패널 등으로 활약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피부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첨가된 화장품을 판매, 소비자와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 GS샵은 당시 "해당 상품을 판매한 쇼핑호스트 개인이 아닌 회사 전체의 책임으로 봐 달라"며 해명 입장을 냈다.

GS샵 측은 "정윤정이 당분간 방송을 쉬면서 재충전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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