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계 최초 '더블 매직스페이스' 출시…'스마트 뷰'도 눈길

입력 2014-02-17 16:34   수정 2014-02-17 17:11

조성진 사장 "글로벌 가전 리더 위상 확고히 하겠다"



[ 김민성 기자 ] LG전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세계 최초로 '더블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LG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에는 냉장능력과 효율을 높인 5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초절전 및 사용 편리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리니어 컴프레서는 냉장고의 심장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LG전자가 200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유의 핵심 기술로 올해 5세대로 진화했다.

LG전자는 2010년 업계 최초로 독보적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데 이어 올해에는 2개로 확대해 '더블 매직스페이스'를 완성했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이다. 신제품은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냉장실 오른쪽 문 뿐만 아니라 왼쪽 문에도 '매직스페이스'를 추가 적용했다. 수납용량도 47리터에서 86리터로 늘었다.

자주 꺼내 먹는 음식을 '매직스페이스'에 넣어두면 문 여는 빈도와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냉장고 문과 같은 크기의 새로운 내부에 만들어 사라졌던 공간이 나타나는 듯한 효과를 준다는 의미에서 '매직스페이스'로 불린다.


내부에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와 냉장고를 결합한 '다목적 냉장고'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스마트 냉장고는 냉장실 내부 위쪽에 탑재한 카메라를 통해'스마트뷰(Smart View)'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집 밖에서도 냉장실에 보관중인 식품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관 식품 중복 구입 등을 줄일 수 있다.

'다목적 냉장고'는 상냉장실과 하냉동실 중간에 김치냉장고 전용 서랍을 적용 했다. 김치 보관 양이 많지 않고 공간효율을 중시하는 맞벌이 부부 등을 겨냥한 복합 냉장고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사장은 "고객 관점에서 냉장고 제품 본질에 역량을 집중해왔다"라며 "기본 성능 뿐만 아니라 사용 편리성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가전 리더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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