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대표팀 식사 논란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입력 2014-02-17 21:24  


[김예나 인턴기자] 여자 컬링 대표팀 식사 환경 문제가 논란이 일고 있다.

2월17일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이 태릉선수촌 식사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정 최고위원은 스포츠계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설명하며 “여자 컬링의 경우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태릉선수촌 식사 대상에서 제외돼 선수들이 외부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 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체육계 전반적 부조리와 불합리한 점들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여자 컬링 대표팀이 식사뿐만 아니라 선수촌 내 숙소를 배정받지 못해 모텔 등 외부 숙박업소를 통해 해결했으며 전용 연습장이 부족해 대학 아이스 링크장을 이용하며 연습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여자 컬링 식사 환경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여자 컬링 식사 대상 제외라니 말도 안 되는 일” “여자 컬링 비인기 종목이라고 식사를 안주면 어떡하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MBC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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