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장은 안병덕 코오롱 사장이 맡았다. 안 사장은 리조트 운영사인 마우나오션개발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마우나오션개발은 1973년 설립된 코오롱 계열사로 회원제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코오롱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당시 사명은 코오롱 엔터프라이즈였으나 2006년 11월 마우나오션개발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재 코오롱이 마우나오션개발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은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26%, 24%씩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참담한 마음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그룹 차원에서 인명구조와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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