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술지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BBRC)'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줄기세포를 파미셀의 줄기세포치료제 배양방법(기간)을 초과해 배양하면 줄기세포의 증식능이나 분화능 같은 줄기세포능(stemness)이 현저히 떨어진다. 논문이 이것이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성장인자의 결핍과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이 논문은 파미셀의 줄기세포 배양방법(기간)에 따라 배양할 경우 줄기세포능이 최적의 상태로 유지됨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줄기세포는 체내에 소량 존재하기 때문에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체외에서 배양 및 증식을 통해 줄기세포수를 늘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체외에서 장시간 배양시에는 줄기세포의 증식능과 분화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2013년 말 미국 ISCT 학회에서 미국 학자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미국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사에서 실시한 임상연구에서 줄기세포치료제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는 이유로 긴 배양기간을 언급했다"며 "파미셀은 세포를 4주 이내의 배양을 통해 신선한 상태로 환자에게 주입해 최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문은 같은 이름의 줄기세포라도 최종 줄기세포치료제의 효과가 같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과학적 연구를 통해 밝힌 것"이라며 "동시에 파미셀의 배양 방법이 최적의 조건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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