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소치 호텔, 수용소 느낌…사육하듯 먹여"

입력 2014-02-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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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중계를 맡고 있는 김성주가 소치의 현장을 전했다.

MBC 캐스터 김성주는 17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특별 기자간담회에서 소치에서 머물고 있는 숙소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주는 "약간 수용소 느낌이었다. 미디어 관계자들 위해 광활한 대지에 호텔 12동 지어놓고 철망 둘러 경호해준다"며 "숙소에서 아침만 주는데 메뉴는 매일 똑같다. 생선과 햄 등을 사육하듯이 먹인다"고 전했다.

이어 "지하에 맥도날드 하나 있는데 거기 난리다. 하루에 햄버거 하나씩 꼭 먹었던 것 같다. 다시 들어갈 때는 다양하게 준비해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성주는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슬리퍼 신고 나가서 편하게 돌아다녔다"며 "수용소 같기는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호텔 수준은 좋은 편이다. 뜨거운 물도 나오고 랜덤으로 누구 방에는 욕조도 있다. 손세원 감독 방에는 욕조가 있다. 나는 샤워기만 있다"며 소치 호텔의 좋은 점도 전했다.

한편 MBC '아빠어디가' 촬영을 위해 잠시 귀국했던 김성주는 18일 러시아 소치로 다시 출국해 20일(한국시간)부터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중계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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