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 문소리
영화 '만신'의 주연 배우 문소리가 무속인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만신'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문소리는 "'무당은 뭇사람들의 고통을 숱하게 견뎌내는 사람'이라는 말이 배우에게 향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극 중 김금화 선생님이 '큰 무당이 되겠다'고 얘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나도 더 큰 배우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서는 큰 아픔과 고통을 감내해야 할 듯 하다. 일련의 과정이 배우가 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는 감회를 받았다"라고 무속인 역을 맡으며 느꼈던 각오를 전했다.
한편 무당을 높여 부르는 말인 '만신'은 인간문화재 만신 김금화의 일생을 통해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다큐드라마로, 박찬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김새론, 류현경, 문소리가 3인 1역으로 김금화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오는 3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만신' 문소리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신' 문소리, 더 큰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 멋져요", "'만신' 문소리, 믿고 보는 연기 꼭 보러 가야지", "'만신' 문소리, 무당 연기 기대되네", "'만신' 문소리, 3인 1역이라니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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