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8일 한파 영향으로 급등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2.13달러(2.1%) 오른 배럴당 102.43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9달러(1.27%) 상승한 배럴당 110.5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북미지역의 한파로 에너지 수요가 늘면서 난방유 등의 재고가 크게 줄었을 것이란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당국은 동부 해안에 또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한파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보했다.
금값도 소폭 상승했다. 4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8달러(0.4%) 오른 온스당 1,3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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