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원격진료株 '강세'

입력 2014-02-19 09:12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7포인트(0.27%) 내린 1941.74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만 '사자'에 나서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26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과 139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38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통신 보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NAVER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을 빼고 대부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1.24포인트(0.24%) 오른 526.66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과 3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34억원의 매도 우위다.

정부와 의사협회가 원격의료 허용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비트컴퓨터 인피니트헬스케어 유비케어 등이 1~5%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5원(0.02%) 오른 106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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