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에 1조8000억 추가지원 확정…총 규모 4조5000억

입력 2014-02-19 11:04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에 1조8000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9일 "채권은행들로부터 STX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 접수를 완료했다"며 "통과 기준인 '75% 동의'를 넘어 지원안이 가결됐다"고 말했다.

STX조선해양의 의결권 비율은 산업은행이 34.6%로 채권단에서 가장 많고 수출입은행 20.8%, 농협은행 17%, 우리은행 7.3% 등 순이다

이번에 확정된 채권단의 경영정상화 방안에는 1조8000억원의 추가 자금 지원, 1조3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이 담겼다.

1조8000억원의 추가 지원은 당초 지원액인 2조7000억원과는 별도여서 STX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총 지원 규모는 4조5000억원 규모에 달하게 됐다.

STX조선은 사업보고서 제출 시한인 오는 3월 말까지 상장폐지 사유인 완전자본잠식을 해결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다.

채권단은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만큼 대대적인 인력감축과 임금삭감, 원가구조 개선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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