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췌장암 고백 "쓰러질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

입력 2014-02-19 13:59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으로 고생을 하고 있음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영애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김영애는 드라마 촬영 당시 암투변 중임에도 비밀리에 촬영을 한 것에 대해 "쓰러질 때 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연기자의 자세"라며 "지금처럼 좋은 환경에서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참을성이 많이 길러진 것 같다"고 답했다.

올해로 43년차 배우. 그녀에게 연기의 즐거움이란 무엇일까. "처음 친척 언니의 권유로 MBC 탤런트 시험을봤고, 연기자의 길을 시작하게 됐다. 어릴적 꿈은 연기자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연기가 없는 인생을 상상할 수 없다. 연기는 내게 산소다"라고 말했다.

김영애 암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김영애 정말 멋진 배우다", "김영애 췌장암 투병한 것 맞아? 투병 중에도혼신을 다하다니", "김영애 암 꼭 좋아질거라 믿는다", "김영애 췌장암 투병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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