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23일까지 수산물 할인전 실시

입력 2014-02-19 14:49  

농협유통은 잇따른 기름유출 사고와 기상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수산물 할인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유통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우려로 줄었던 국내산 수산물 판매가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연이은 재해가 발생해 어민들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제주 갈치(1마리 3900원), 포항 오징어(1마리 990원), 부산 고등어(1마리 2300원), 여수 삼치(1마리 2900원), 서남해 피홍합(100g 150원)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을 할인한다.

이밖에 동태, 대구, 참조기, 멸치, 건오징어, 김 등 20여개 품목에 걸쳐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소비촉진 행사를 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는 하나로클럽 양재·창동·전주·용산·목동·용인점과 하나로마트 성내·상계·교하·대치·서초·가좌·방이역·둔촌·청담·흑석·성산·월계·수서·소사·광교점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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