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은 A씨측 소송 대리인이 비공개를 요청, 사건 관계자외 방청이 금지된 상태에서 진행됐다. 오후 1시 55분께 안경을 쓰고 법원에 나타난 A씨는 별다른 말없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10분여 동안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등 신분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이 끝나자 A씨는 법원 청사 밖에 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올라 황급히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A씨는 2010년 2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한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해 12월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선고공판은 내달 31일 오후 3시 안산지원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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