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BS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이사장 성세환)은 19일 오전 10시 마리아수녀회 등을 찾아 학업에 열의를 가지고 매진하고 있는 대학생 1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은 부산지역 청소년생활시설에 있는 학생 중 대학에 진학 예정이거나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장학생 10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소년의 집, 송도가정 등 양육생활시설 대표들도 참석해 선발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소재하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음악학교인 뉴 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음대에서 비올라를 전공하고 있는 박명훈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기도 했다.
BS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은 2007년 부산은행이 전액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 현재 총출연액이 205억원에 이르고 있다. 설립이후 현재까지 총 3519명에게 32억3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역에 대한 공익사업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재단으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주된 사업인 장학금 지원 외에도 청소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힐링스쿨 사업, 유아무상급식비 지원,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선풍기 지원 등 나눔사업과 지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BS행복한 음악캠프, 문화단체 지원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단체 지원 등 문화예술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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