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톡은 기업 임직원 및 고객 100~1만명을 대상으로 한 중소 규모 메시징 서비스다. 최대 한글 2500자까지 내용을 전달할 수 있고 이미지, HTML 페이지도 함께 보낼 수 있다. 사용자 수신 확인 기능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에 사용되는 푸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단문문자메시지(SMS), 멀티문자메시지(MMS)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체 푸시 시스템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중소 규모 메시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서버를 단독 형태로 출시함에 따라 기업에서 적용하기 쉽고, 비용 부담도 작다고 설명했다. 기업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버를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경학 쏘몬 대표는 “금융사와 기업이 알림톡을 이용하면 메시징 서비스 비용을 줄이면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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