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3조 5번째 경기 순서인 김연아는 20일 새벽 2시 24분에 음악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6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회의실에서 진행된 조주첨에서 김연아는 전체 30명 가운데 17번을 뽑아 3조 5번째에 편성됐다.
김연아 경기에 앞서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은 전체 2번으로 오전 0시 9분에, 김해진은 2조 5번째로 오전 1시 21분 경에 첫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친다.
또한 이번 올림픽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러시아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5조 1번째)는 새벽 3시 47분에, 일본의 아사다 마오(5조 6번째)는 가장 마지막 순서인 새벽 4시 20분에 출전한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드레스 리허설에서 클린 연기로 박수갈채를 받아 실전에서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김연아 경기 시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경기 시간, 벌써부터 떨린다", "김연아 경기 시간, 자는 시간 줄어도 꼭 볼 예정", "김연아 경기 시간, 우리나라 선수들 앞 시간이라 그나마 다행", "김연아 경기 일정, 마지막 쇼트 프로그램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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