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배럴당 103달러 돌파…4개월來 최고치

입력 2014-02-20 06:13  

국제유가는 북미지역의 한파로 또다시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8센트(0.9%) 오른 배럴당 103.31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미국 전역에서 최악의 한파가 지속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심리가 계속 유지되는 분위기다.

금값은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4달러(0.3%) 내린 온스당 1320.4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이후 전자거래에서는 기준금리에 대한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의 견해가 엇갈렸다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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