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올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BMW i3·i8 판매 '주목'"

입력 2014-02-20 07:39  

[ 강지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9만 원을 유지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210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는 27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소멸과 구조조정 완료로 4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은 310억 원, 500억 원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BMW i3·i8 판매에 주목했다. 오는 4월 한국에서 BMW i3 판매가 시작된다. 소비자 가격은 5000만 원 초중반으로 추정된다. 정부 보조금 1500만 원과 최대 420만원 세제혜택을 감안하면 실질가격은 국산 중형차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다. 2분기부터 삼성SDI의 BMW i3용 2차전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IHS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올 글로벌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24만2000대보다 66.5% 증가한 40만3000대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 BMW i3·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i8의 판매돌풍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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