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코리아 2014' 티켓 판매도 전에 환불!?

<p>유니티 개발자들의 기술 공유 컨퍼런스로 잘 알려진 유나이트 코리아 2014(Unite Korea 2014)의 티켓 구매 페이지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아직 유나이트 코리아 2014의 공식적인 티켓 판매 시작 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니티 코리아 측에서 테스트를 위해 티켓 판매 페이지를 잠시 열어 둔 찰나에 실제 구매가 이루어졌고, 부득이하게 환불해주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사건의 주인공 오준석(18) 군은 공식적인 첫 번째 티켓 구매자가 되었고, 유니티 코리아에서는 본 행사에 관심을 보여준 오준석 군에게 감사의 의미로 유나이트 코리아 2014의 초대권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p>

<p>오준석 군은 현재 의정부 소재 송현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이미 해당 티켓 결제 전부터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유나이트 코리아 2014때문에 4월이 정말 기대됩니다. 올해 유나이트 코리아는 역대 최대 규모이고 강연이 50개 넘는 다네요.'라는 말과 함께 '진짜 기대돼서 미치겠어요.' 등의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오준석 군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작년, 유니티 교육을 받던 중에 제 옆 자리에 앉았던 분이 보여주셨던 '유나이트 밴쿠버 2013' 동영상을 통해 '유나이트'라는 행사를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그 때부터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었고, 티켓 구매 페이지가 열리자마자 결제를 했는데 부득이하게 환불하게 되어 많이 아쉬웠죠. 그런데 이렇게 무료 티켓을 제공해주신다고 하니 하루라도 더 빨리 행사에 참여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니티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인 '유니티 허브(cafe.naver.com/unityhub)'에서도 유나이트 코리아 2014 티켓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면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참고로 유나이트 코리아 2014 티켓의 정식 오픈은 3월 초에 예정되어 있다..

4월 9일, 10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되는 유나이트 코리아 2014는 강연뿐 아니라 전시, 채용 및 B2B 전용 상담 부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소니(Sony), 닌텐도(Nintendo), 인성디지탈, 신택스트리(Syntaxtree), 립모션(Leap Motion)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본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나이트 코리아 2014 공식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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