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방송인 송도순의 아들에게 재벌가의 딸을 소개해 준 일이 밝혀 화제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토크쇼 '웰컴 투 시월드'에서 스타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처수성가'를 주제로 토크 혈전을 펼친다.
전원주는 "아는 선배가 있는데 재벌가에 집안이 좋다. 그 집에 딸이 하나 있는데 큰 회사의 부사장이고 아직 미혼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송도순의 둘째 아들에게 소개해줬는데, 이상하게 소식이 없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송도순은 "인물이 자기 타입이 아니라고 하더라. 엄마로서 집안이 부자라고 아들을 억지로 장가보낼 수는 없지 않느냐"며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송도순의 며느리 채자연은 "어머니가 말씀은 저렇게 하시지만 굉장히 아쉬워하셨다"고 폭로해 송도순을 당황하게 했다.
또 "니가 뭐가 그렇게 잘생겼다고 그러냐며 계속 더 만나보라고 부추겼다"고 덧붙여 전 출연자를 폭소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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