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결혼식날 빚쟁이들 찾아와…" 폭탄 고백

입력 2014-02-20 10:31  


배우 선우용여가 결혼식 날 빚더미에 앉은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토크쇼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처가의 도움으로 일가를 일으킨다는 일명 '처수성가'를 두고 시월드와 며느리월드가 토크 전쟁을 펼친다.

이날 선우용여는 "결혼식 날, 남편은 나타나지 않고 빚쟁이들이 찾아왔다. 빚쟁이들이 남편을 보고 싶으면 도장을 찍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도장을 찍었다. 그 도장 때문에 빚더미에 앉아 그 빚을 7년 동안 갚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최은경이 "남편을 원망한 적은 없느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다 각자의 복이라고 생각한다. 남편은 받을 복이 있는 거고, 내가 남편 복 때문에 일이 잘되는 거 같다"라고 대답해 대인배 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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