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입력 2014-02-20 15:18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56)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무기명 전자투표에서 총 234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30명, 반대 4명으로 가결됐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앞서 19일 채택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서 다양한 재판 실무 경험을 쌓으며 인권보호를 위해 재판을 해온 점, 향후 다양한 계층의 이익 충돌을 조정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나서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들어 직무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 출신의 조 대법관은 대구 경북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서울형사지법, 서울민사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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