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日국회의원 17명 참석 예정

입력 2014-02-20 19:06  

오는 22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기념식에 일본 국회의원 17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마네현 홍보과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담당자는 "행사 당일까지 일부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현 단계에서는 여야 국회의원 17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 예정인 의원 중에는 중앙 정부 당국자 자격으로 참석하는 가메오카 요시타미(龜岡偉民)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중의원)과 시마네현에 지역구가 있는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자민당 간사당 대행(중의원) 등이 포함됐다.

작년에는 중앙 정부 대표 자격으로 파견된 시마지리 아이코(島尻安伊子) 당시 내각부 정무관(참의원)을 포함해 총 20명의 국회의원이 행사에 참석했다.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2월22일은 시마네현이 1905년 독도를 편입한다고 일방적으로 고시한 날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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