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지난해 CJ GLS와의 통합 과정에서 실적 둔화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택배사업은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4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1288억 원으로 전망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비 행태가 변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에 대해서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전자상거래의 후방 산업인 택배 시장의 성장도 당연하다"며 "홈쇼핑 취급고는 연평균 7~8%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은 설비투자를 통해 시장 확장에 대응하는 1등 기업"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전년 대비 67.4%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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