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1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인터넷 공급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통신 사업자 간 협의를 열었다.
우리측에서는 KT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관계자 등 5명이, 북측에서는 조선체신회사와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등 6명이 각각 양측 실무자로 참석했다.
남북은 지난 7일 통신 분야 실무접촉에서 인터넷망 구성 및 경로, 서비스 제공 방식, 인증방식, 통신비밀 보장 등 당국 간 협의사항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요금 체계와 인터넷망 구축공사 일정, 기관별 역할 등에 대한 사업자 간의 실무적 협의만 남은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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