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계열사 특허싸움 '엇갈린 표정'
[ 윤정현 기자 ] LG전자가 미국 특허전문기업과의 분쟁에서 승리했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특허전문기업 TPL이 LG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심판에서 최종적으로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TPL은 자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특허를 LG전자가 침해했다며 2012년 7월 제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ITC 행정판사는 LG전자에 대해 ‘무혐의’ 예비판정을 내렸고 이번에 ITC 전체위원회도 예비판정을 받아들여 최종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TPL은 제품은 만들지 않고 주로 특허 소송을 통한 합의금이나 손해배상금으로 이익을 얻는 NPE(Non Practicing Entity)로 분류되는 회사로, 흔히 특허괴물로 불린다. LG전자는 지난해 2월에도 또 다른 특허괴물인 MPT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 윤정현 기자 ] LG전자가 미국 특허전문기업과의 분쟁에서 승리했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특허전문기업 TPL이 LG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심판에서 최종적으로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TPL은 자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특허를 LG전자가 침해했다며 2012년 7월 제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ITC 행정판사는 LG전자에 대해 ‘무혐의’ 예비판정을 내렸고 이번에 ITC 전체위원회도 예비판정을 받아들여 최종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TPL은 제품은 만들지 않고 주로 특허 소송을 통한 합의금이나 손해배상금으로 이익을 얻는 NPE(Non Practicing Entity)로 분류되는 회사로, 흔히 특허괴물로 불린다. LG전자는 지난해 2월에도 또 다른 특허괴물인 MPT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