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갈라쇼 피날레,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진정 여왕다웠던 마지막

입력 2014-02-23 09:14   수정 2014-02-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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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선수들이 연기를 펼쳤다.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도 갈라쇼에 참가, 현역 마지막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김연아는 이날 21번 째로 파트너 없이 홀로 연기에 나섰다.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한편 아사다 마오(일본)는 9번째로, 아들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는 25번째로 갈라쇼에 각각 참가했다.

김연아는페어를 이뤄 펼쳐진 피날레 무대에서 데니스 텐(카자흐스탄)과 짝을 지어 마지막을 장식했고, 여자 싱글 선수들과 함께 스파이럴과 스핀을 선보이며 끝까지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김연아에게 마지막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고, 김연아는 태극기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엠블럼 사이에서 자신의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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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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