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매매 혐의에 실명 거론되자 네티즌들 안타까워해

입력 2014-02-23 13:55  


성현아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로 19일 처음 법정에 섰다.

지난해 12월, 연예계를 휩쓴 성매매 파문 당시 여러 톱스타들의 실명까지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이름이 거론된 대다수 스타는 성매매와 무관하다며 그 중 미인대회 출신의 탤런트 A씨 한 명을 포함한 12명을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이었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A씨의 실명은 끝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것.

그러나 배우 성현아의 이름이 공개되자 이를 두고 억울암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재판은 지난해 12월24일 검찰이 성매매 혐의가 인정된다며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 한 것에 대해 성현아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세간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한편, 검찰 측은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성현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현아,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성현아, 실명까지 거론되니 참" "성현아, 지금 재혼한 남편은 어떡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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