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인허가 등 증가

입력 2014-02-23 15:26   수정 2014-02-23 16:00

부동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와 분양, 착공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전국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2만4602가구로 전년 동월(2만3952가구)보다 2.7%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1만2096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1만445가구)보다 15.8%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지방은 1만2506가구로 지난해보다 7.4% 감소했다.

주택 경기의 가늠자로 꼽히는 공동주택 분양 실적도 5863가구로 전년(3697가구)과 비교해 58.6%나 증가했다. 재개발 분양 물량이 늘어난 수도권은 1165.1%나 급증한 3157가구에 달했다.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늘어나는 등 분양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주택 착공 실적은 2만1260가구로 지난해(1만6926가구)보다 25.6% 증가했다. 수도권(7456가구)과 지방(1만3714가구) 모두 전년보다 각각 13.2%와 33.7% 늘었다.

서정호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주택시장 주요 지표인 인허가와 분양, 착공 실적 모두 작년 말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