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마스코트 브로디 탈락에 박진영 '눈물'

입력 2014-02-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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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디 탈락'

'K팝스타3' 브로디가 TOP10 진출 탈락 후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에서는 TOP10 멤버들을 확정했다.

이날 브로디는 심사위원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후 보니엠의 '써니'(Sunny)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앙증맞은 표정과 깜찍한 안무가 돋보였지만 아쉬운 가창 실력에 심사평은 냉혹했다.

양현석은 "브로디에 대한 애정은 내가 제일 깊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무대가 별로 좋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희열 역시 "많이 성장했지만 노래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냉정한 심사평을 내놓았다.

결국 브로디는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눈시울을 붉혔다. 박진영 역시 브로디의 탈락이 확정되자 눈물을 보였다.

박진영은 "나는 가장 스킬을 쓸 수 없는 곡으로, 한국적인 느낌을 잡길 바랐다. 그런데 역시 한국 정서, 한국말이 쉽지 않고, 한국식 멜로디가 쉽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브로디는 "약간 실망스럽긴 하지만 'K팝스타3'를 하는 동안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심사위원, 'K팝스타3' 스태프들, 시청자들,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눈물의 탈락소감을 전했다.

한편 'K팝스타3'에는 한희준, 권진아, 알맹, 샘김 등이 TOP10에 진출했다.

브로디 탈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로디 탈락, 예상했지만 마음이 아프다" "브로디 탈락, 이제 K팝스타3 마스코트가 사라져 버렸네" "브로디 탈락, 가창력이 아쉬운 건 사실. 다음에 더욱 좋은 모습으로 만나길" "브로디 탈락했지만 다시 보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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