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M부문장인 신종균 사장과 홍보를 책임지는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준식 부사장은 갤럭시S5 공개 행사를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멜리아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장에 나란히 갤럭시 스마트폰을 들고 나타났다.
신 사장과 김 부사장은 "옷도 (제일모직) 갤럭시 정장으로 입었다"며 갤럭시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 부사장은 한술 더 떠 "나는 넥타이까지 갤럭시"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기자간담회 만찬장에 건배주로 나온 술도 캘리포니아산 적포도주 '갤럭시'였다.
이 포도주는 까베르네소비뇽과 시라, 메를로 등 3가지 품종의 포도를 각각 ⅓씩 섞은 술이다.
김 부사장은 "갤럭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 포도주를 한국에서 어렵게 공수했다"고 전했다.
신 사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를 '갤럭시'로 지을 때는 몰랐는데 제품을 내고 난 이후에 같은 이름의 와인이 있는 것을 알았다"고 부연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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