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폐막식' '소치 폐막식 김연아'
KBS가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생중계에서 내보낸 자막이 화제다.
24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부터 KBS1 TV를 통해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생중계됐다.
KBS는 이날 방송에 한국 선수단의 메달 획득 현황을 보여주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연아'라는 자막 아래 '(실제로는 금메달인)은'이라는 자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김연아 편파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연아는 21일 오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전날 쇼트 기록 쇼트 74.92점을 합친 219.11점으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총점 224.59점)에 금메달을 내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치 폐막식 김연아 자막, 진짜 센스있다", "소치 올림픽 폐막식, 믿을 수 없는 금메달이었지", "소치 폐막식 김연아, 정말 미안한 마음 뿐", "소치 올림픽 폐막식, KBS 속시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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