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교육부로부터 미국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설립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유타대는 앞서 승인받은 벨기에 겐트대와 함께 오는 9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개교할 예정이다.
유타대는 학부 과정에 사회복지학·심리학·신문방송학을, 석사 과정에 공중보건학을 개설하게 된다.
총 정원은 학부 900명, 석사 100명이다.
등록금은 연간 2만달러(약 2150만원)로 미국 본교 주외 거주자의 학비보다 17% 가량 싸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를 졸업하면 본교에서 학위가 수여된다.
이로써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는 2012년 3월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와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조지메이슨대 등 총 4개 외국 대학이 자리 잡게 된다.
한편 유타대는 1850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설립된 주립대로 미국 내에서 생명공학분야 27위이다. 2013년 상하이교통대 세계대학순위에서 85위로 평가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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