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갤럭시S5는 메모리나 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워 측면에서 전모델보다 개선점이 많다고 느끼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며 "오는 4월11일 150여개국에 출시될 시점에서 신제품에 대한 가격 전략이 삼성전자의 이익과 점유율에 대한 방향성을 가리키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성장 동력이었던 무선사업부의 이익에 대한 방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므로 2분기 이후 갤럭시S5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점유율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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