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1000조 시대 공식 진입…지난해말 기준 1021조

입력 2014-02-25 14:17  

한국 경제가 가계 빚 1천조원 시대에 공식적으로 들어섰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에는 28조원 가깝게 가계 빚이 늘어나 2002년 통계 작성 이래 분기 증가액으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3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가계신용은 1021조3000억 원으로 3개월 전보다 27조7000억 원 급증했다.

가계신용은 가계부채의 수준을 보여주는 국내 가장 대표적인 통계로 예금취급기관은 물론 보험사, 연기금, 대부사업자, 공적금융기관 등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과 카드사의 판매신용까지 포괄한다.

이미 지난 10∼11월 사이에 10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지만 분기 단위로 산출하는 통계인 만큼 공식적으로는 이번에 처음 10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2004년 말 494조2000억 원이던 가계부채는 9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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