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마지막 대회 잘 마무리해서 후련"

입력 2014-02-25 17:29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와 그간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

김연아는 25일 오후 선수단 본단과 함께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해단식에 참석해 "힘들게 준비한 만큼 다 보여줄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며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후련하게 마무리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가 경기한 것에 대해 좋게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판정 논란이 제기됐을 때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갈라쇼까지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심정을 물은 데 대해서는 "앞으로 (아이스쇼 등) 공연도 해야 하고 해서 어떤 감정적인 느낌은 없었고 실감이 안 났다"며 올림픽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다.

공항에 도착한 직후 행사에 곧바로 참석해 다소 피곤한 표정이 엿보이기는 했지만 김연아는 "연아야 고마워"라는 팬들의 외침에 미소로 답해 더욱 큰 환호를 끌어냈다.

해단식에 이은 기자회견에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딴 빙상장을 짓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에 대해 "명칭은 지금부터 고민하고 합의해 나가야 할 사항"이라며 "좋은 의견 받아두겠다"고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