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의 '올포디움' 달성이 화제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한 사실이 전해지며 누리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올포디움이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에 입상해 시상대에 오르는 것을 뜻하는 단어로, 김연아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부문에서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해냈다.
김연아는 통산 38개의 대회에 출전해 1위 28회, 2위 7회, 3위 3회를 기록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228.56점의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세계 신기록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
일반적으로 피겨계의 올포디움은 시니어 출전대회만 집계하지만, 김연아는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를 통틀어서 올포디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감탄을 자아낸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진정 역사에 남을 피겨여왕",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정말 자랑스럽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편파 판정 더욱 아쉽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최초의 올포디움 최고의 피겨여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