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도 다음주께 데뷔전
[ 서기열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시범경기를 시작하면서 한국 선수들도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오는 3월1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류현진은 다음달 22~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LA타임스는 25일 “다저스의 1, 2선발이 안 된다면 류현진이 호주 개막전에 나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윤석민(28)은 다음주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처음으로 오를 전망이다. MLB닷컴은 “윤석민이 26일 마지막 불펜피칭을 하고 다음달 7일 또는 8일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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