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계획물량인 10만750가구에 비해 11% 정도 감소한 것으로 주택공급이 정점을 이뤘던 2006년(34만878가구)에 비해 3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소건설사들이 재정난과 주택경기 위축으로 신규 사업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5015가구) 인천(1403가구) 경기(2만8384가구) 등 수도권 지역이 3만4802가구로 전체의 39%에 이른다. 광역시에서는 부산(7724가구) 대구(441가구) 등의 광주(1219가구) 대전(1793가구) 등의 물량이 많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8만811가구로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임대 5148가구, 재개발 1801가구, 재건축 1362가구, 지역조합 등 기타 371가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 이하가 5만5746가구로 전체의 62%에 달한다. 60㎡ 미만이 2만3074가구, 85~102㎡ 6288가구, 102~135㎡ 3543가구, 135㎡ 초과 842가구 등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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