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LTE 스마트폰 공급

입력 2014-02-26 07:08  

LG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에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공급을 시작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석 중인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5.5인치 화면의 LTE 스마트폰 'LG-E985T'를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LG전자가 중국 시장에 3G가 아니라 LTE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1.7㎓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와 2천94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LG전자는 차이나모바일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LTE 확산에 나서는 데 발맞춰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중국 공략에 보다 역점을 둘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한국·미국·일본 등 국가에서 상용화한 주파수 분할 LTE(LTE FDD) 대신 시분할 LTE(LTE TDD) 방식을 채용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아랍권 최대 통신사업자인 사우디텔레콤을 통해 LTE TDD 스마트폰을 선보인 경험을 살려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세계 최대 LTE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글로벌 LTE 리더십을 앞세워 LTE TDD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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